어느 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'인간의 순간' 이라는 글이 올라왔다.
내용인 즉슨, 누군가와 진정한 관계를 맺고 싶으면 스크린(Phone etc..)을 치우고
앞에 있는 사람에게 온전히 집중하라는 내용이었다.
지성의 최고봉 중 하나라 불리는 하버드에서조차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느껴 도움을 주고자 이런 글이 올라온다는 것은
이러한 현상이 결코 소수만의 문제가 아님을 증명하는 한 예일 것이다.
본질적으로 요즘의 고부가가치를 지니는 4차 산업 서비스들은 사람을 어떤 대상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게끔 만든다.
기본적으로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.
이들의 서비스 산업은 점유율을 먹고 사는 생태기 때문에 인간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쪽으로
특화되어 설계되어 있다고 생각한다.
예전엔 이런 말이 있었다.
초등학교때 수업시간이 40분인 이유는 그 나이엔 그 정도 밖에 집중을 못해서 그렇게 설정되어있는 것이고,
중학교땐 45분, 고등학교땐 50분으로 설정되 있다는 얘기다..
그러나 실제로 하버드 생들을 토대로 집중력을 측정해본 결과
1시간을 앉아있으면 실제 집중한 시간은 2~30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.
그렇다. 실제 인간의 집중력은 이런 것이다.
그렇기 때문에 이를 보완해주기 위해선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.
그 훈련은 바로 30분 공부하고 5분정도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든가 하는 등 보상 체계를 주고
다시 30분을 공부하는 루틴으로 해야한다 설명한다.
이렇게 하면 집중에 대한 2차원 그래프로 표현하면

위와 같이 표현이 된다.
(그래프 그리기 귀찮아서 비슷한 전자파형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가져왔다 -_-..)
여러 이론을 살펴봐도 사람의 집중력은 각각 다르며 이는 한정적인 자원이기 때문에
집중을 위한 훈련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.
즉 요약하면
1. 폰 꺼라.
2. 30분 하고 5분 쉬고 루틴으로 할 것.
일단 1번은 정말 깊이 공감하는 바이다. 폰을 주변에 가지고 있으면 계속 되는 Push alarm이 온다든가
벼래별게 다 궁금해지기 때문에 집중력이 분산되는 느낌이었다.
(마치 시험기간엔 공부를 제외한 모든 딴 짓이 재밌는 것처럼ㅋ)
아예 안보이는 데다 치워두는 것을 추천한다.
2번은 실제로 훈련을 해봐야 알 것 같다.
아직 안해봤기 때문에 그렇다 하니 일단 해보자는 데서 올려봤다.
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. Peace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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